[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김천시 민방공 행동요령 리플렛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서울시에서 발령한 민방공경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놀라고 긴급대피에 우왕좌왕하는등 큰 혼란을 겪었다. 이는 평소에 훈련되지 않아서 발생한 민과 관의 공통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이번 경보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실제상황발생시 군.관.민의 민방위 행동요령을 숙달해 놓아야 할 것이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고 있다.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따르면, 사전에 주변 대피소를 찾아보고 이동 경로를 확인해 둬야 하며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 있는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 민방공상황발생시 국민행동요령 김천시의 대피시설은 총 42개소로 ‘안전 디딤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생방경보가 발령되면 방독면을 신속히 착용하되 방독면이 없을 때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보호해야 한다.
시에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군부대·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해 신속한 위기관리 대응 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시민들은 평상시 구급약품과 방독면 등 비상용품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