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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11만톤급’ 국제크루즈(대형)출항...관광 메카로 - 3000여 명 탑승해 7일간 일본·대만 관광
  • 기사등록 2023-06-05 1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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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는 5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항식은 지금까지 영일만항에서 5200톤에서 5만톤급이 입항했으나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만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선 것으로 크루즈 운항의 모항·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항하는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또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출항한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전국에서 3000여 명이 탑승객으로 모집됐다.


道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하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경제부지사, 포항시 부시장, 도·시의회 의원,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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