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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오늘(12일) 8일간 일정 개회...비서 갑질에 사과 -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
  • 기사등록 2023-06-12 14: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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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231회 임시회 오늘(12일) 8일간 일정 개회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

하기태 의장, 비서 갑질 논란 시민들께 사과


▲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 제231회 임시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가 주요 목적이다.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각각 이영기·김용문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문화복지위원회(김상호·우애자·이영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이갑균·임용문·김종욱 의원) 6명의 의원을 예특위원으로 선출했다.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우애자 의원이 지역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 대책을 박주학 의원은 영천시 인공습지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결산 심사는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시민 관점에서 살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내년 예산편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을 주안점으로 깊이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하 의장은 이날 개회사 끝에 앞선 비서 갑질 논란에 대해 본 회의장에서 대시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하 의장은 "지난 SNS상 논란은 제가 영천시 선배 공무원 출신으로 후배들을 따뜻이 챙기고 배려해야 하는데 소통방식이 세련되지 못하여 가장 아끼는 후배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면서 또 이런 일로 영천시민들께 마음 아프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하 의장은 특히 "이해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영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 의장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언론에 "(비서 갑질 논란으로) 대시민 사과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번 일로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더 세심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권기한 의원 발의 「영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외 1건의 시의원 발의 조례안과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외 8건의 조례안 등 모두 11건의 조례안과 9건의 집행부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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