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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6개 상품 본선 - 권역상품, 단일시군 최종선택시 혜택은
  • 기사등록 2023-06-13 2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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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의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및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①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②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및 포토존 성지와 울릉의 생태힐링과 해양체험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외에도 고택(송림한옥마을)·한방·승마 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①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②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③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④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에 최종 1개 상품을 선정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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