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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박주학 의원...영천시, 「인공습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주문
  • 기사등록 2023-06-14 0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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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박주학 의원


「인공습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생태공원 돼야」지적

습지는 시민 휴식·생태체험 어린이 교육공간


▲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의 인공습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영천시의 인공습지 운영 관리 실태가 현실성과 진정성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습지 본연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 유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는 당부다.


박 의원은 이날 영천댐 상류(자양면 충효리)에 조성된 인공습지를 지목하면서 화장실도 없으며 산책로는 제초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의 휴식공간이나 체험장의 역할을 하지 못해 아이들이 도착하자마자 금방 떠나버린다는 것.


또 인공습지의 주요 목적은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인데, 인공습지 관리 역시 친환경 방법과 시설물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비되지 않은 흙길 산책로에는 코코넛 매트 등을 깔고, 습기에 약한 목재 데크는 유성 페인트를 남용하지 말고 부식 방지를 위해 친환경 소재의 방부 페인트 등을 사용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친환경 소재 사용 이유에 대해서도 인공습지라도 자연에 가깝게 조성하면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의 모습을 닮아가는 생태자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인공습지가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 교육공간, 시민들에겐 몸과 마음의 휴식공간, 동·식물의 살기 좋은 서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천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영천댐 상류 인공습지는 2012년 18억 원의 예산으로 댐 상류 자호천 유역으로부터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여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청소년 생태학습 체험장 및 관광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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