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영천시 남부동 청년회(회장 김상운)는 18일 관내 18개 경로당을 방문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실천으로 족자형 태극기를 기증하고 직접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남부동 청년회의 태극기 기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또 경로당 내 노후되고 규격에 맞지 않는 태극기를 정부 표준 권장 형태인 족자식 태극기로 액자에 담아 전면 교체했다.

김상운 청년회장은 "이번 경로당 태극기 기증을 계기로 경로사상을 높이고 주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의 존재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종복 노인회장은 “새 태극기로 교체하니 경로당이 환해진 것 같다.”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성호 남부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년회가 앞장서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남부동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동은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의 일환으로 6월 중 관내 노후 가로기 꽂이대 900여 개소에 대해 부실 시설물은 철거하고 신규로 500여 개소의 태극기 꽂이대로 교체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