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6.25 전쟁 음식 체험...자유평화 소중함 일깨워

보리주먹밥-찐감자-보리건빵-보리떡 추억

▲ 6.25음식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지난 22일 모계중학교 일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6.25 전쟁 음식 체험 시식회를 열었다.

6.25 전쟁 당시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전쟁의 참혹함을 상기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자원봉사에 나선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 지부 여성 회원들은 "음식 시식 체험 겸 판매도 곁들이자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어린 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이 찾아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음식들은 보리주먹밥, 찐감자, 보리건빵, 보리떡등으로 당시 전쟁의 참상에 대한 사진전과 함께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짐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조인제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