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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25 전쟁 73주년 행사...73년 만에 참전 '영웅 제복 착용' - 윤석열 대통령, "영웅들의 희생 헛되이 않겠다."
  • 기사등록 2023-06-25 17:21:53
  • 수정 2023-06-25 2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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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6·25 전쟁 73주년... 참전 용사 '영웅 제복 착용'

최기문 시장, "제복 입은 영웅 존경과 예우해야"

이만희 의원, "자유와 평화, 후손을 위해 헌신"

윤석열 대통령, "영웅들의 희생 헛되이 않겠다."


▲ 사진=(상) 이홍우 6.25 참전용사(6.25 잠전 유공자회 영천시지회장)가 시력 저하로 배철민 사무 국장이 전쟁 당시 회고사를 대신 낭독하고있다. (하)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영천시와 6.25 참전 유공자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홍우) 및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조규창)는 25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6.25 전쟁 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시·도 의원들과 보훈단체 및 6.25 참전 유공자, 학생,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받지 못했던 故 오재환, 故 신하섭 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이홍우 6.25 참전 유공자회 영천시지회장에 새로 제작된 '영웅의 제복' 착복 식이 가졌다.


이홍우 참전 지회장은 "오늘은 6.25 발발 73주년으로 동족상잔 비운의 피맺힌 한을 남긴 잊지 못할 날이다"면서 "구부러진 몸을 지팡이에 의지하면서도 이날을 잊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제복 입은 영웅들과 유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만희 국회의원과 하기태 의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이야말로 이 땅의 자유와 평화, 내 자식과 후손을 위해 가장 빛나던 청춘을 포화 속에 내던졌던 여러분의 용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밝히고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예우와 보훈으로 답하기 위해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6.25 전쟁 73주년을 맞았다.


▲ 25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 6.25 전쟁 발발 제73 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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