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까지 관내  426개소 등록경로당 및 미등록경로당 28개소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경로당 보조금’ 집행내역을 읍면동 자체 점검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점검으로 △회계장부 작성 여부 △보조금 통장 자체 통장 분리 여부 △체크카드 사용 여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여부 등 회계처리 투명성 및 부정 집행 여부 등이다.

보조금 점검을 받은 임고면 경로당 어르신 한 분은 “우리는 나이가 많아 회계장부 작성과 체크카드 사용(현금 사용 시 영수증 첨부)이 익숙하지 않다.”는 보조금 집행·관리 호소에 시관계자는 반복적인 안내 교육을 약속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여러 시군에서 경로당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부적절 사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영천시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집행 관리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