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3회 백수문학제를 통해 제8회 백수문학(신인)상, 제6회 전국학생시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백수문화제는 한국예총 김천지회(지회장 최복동) 주관으로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에 담긴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 진흥에 이바지할 유능한 시조 시인과 참신한 역량 신인을 찾기 위한 것이다.

▲ 백수문학상공모전

백수문학(신인)상은 시조부문 등단 5년 이상인 자와 미등단자를 대상으로 미발표 순수 창작 시조 작품 5편을 8. 11.(금)까지 신청 받고, 백수문학상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백수문학 신인상 1명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결과는 9. 1.일에 발표 예정이다.

▲ 백수문학제 학생시조공모전 포스터

전국학생시조공모전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3편 이내의 작품을 8. 31.(목)까지 접수하며 결과는 9월 5일 발표 예정이다.

접수는 우편(경북 김천시 봉산면 봉산로 524-13 김천 예술인회관) 또는 이메일(gcyechong@naver.com)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나 한국예총 김천지회(T. 054-435-8279)로 문의하면 된다.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시 봉산면에서 출생해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 「해바라기」로 등단,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며 「조국」,「분이네 살구나무」,「부자상」 등 다수의 작품집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