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경북도제공> 지난 6월 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경북도는 2023년 상반기 기준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4억6천140만불로 전년 동기 4억1천980만불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6일 발표했다.

신선농산물 중 참외(105.3%증가, 123만불), 복숭아(6월 첫 수출 23.2% 증가, 8만불), 포도(15.2% 증가, 760만불)등이 품목별로 급성장하고 가공식품 중에는 붉은대게살(40.1% 증가, 1천777만불), 주류( 33.4% 증가, 1천338만불), 인삼류( 5.0% 증가 469만불), 참치(4.8% 증가, 2천391만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 증가세는 일본이 48.4%, 중국 20.7%, 아랍에미리트 7.4%, 베트남 6.5% 이다.

도는 위와 같은 성과를 국제 무역환경과 코로나19 이후 소비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경북도의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폴 등에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신규 수출상품 개발, 유럽·북미·중동을 비롯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상반기 성장 목표 9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6월 경북도는 '2023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