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19일 자연보호협회와 자원봉사센터 등 91명
문경, 오천·진남·봉생·늘목·청리1리에 투입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이 전국 최대 피해를 입은 가운데 19일 장맛비가 그치면서 복구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19일 오전 8시 지역 자원봉사자 91명과 함께 대형 버스 2대와 자원봉사센터 승합차 2대 등 차량 4대에 나눠타고 문경시 마성면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호우 피해 지원 영천 첫 자원봉사다.
기상청은 오전 10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천 남부지방을 포함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북은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15개 시군에도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문경자원봉사센터 안내로 오늘 하루 동안 오천리 밭작물 피해, 신현리 가옥 침수 가옥, 정리2길 산사태 지역에 투입돼 토사 및 유실물, 내부 집기 등을 정리한다.
문경 동로면 수평 2리는 하천 범람으로 마을 전체가 토사로 뒤덮였다. 도로는 물론 가옥과 농경지에 쌓인 뻘을 제거하는 데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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