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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 현경태 생초록농원 대표,‘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올라 - 농림축산식품분야 2016년 신규 식품명인 7인 지정 - 영천시 식품명인 제1호
  • 기사등록 2016-12-30 14:14:32
  • 수정 2016-12-30 1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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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 청통면 생초록농원 현경태(68)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분야 전통식품 명인 7인 신규지정에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영천시 식품명인으로는 제1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9일 신규명인 7인을 선정하고 26일 이들에게 2016년 식품명인지정서 수여식을 거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식품 신규 명인의 지정품목은 주류 2인, 장류 1, 육류 1, 식초류 1, 엿류 1, 한과류 1 으로 모두 7인이다.


전통식품 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식품명인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지정하고 있다.


또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하여 1994년부터 지정 돼 현재 식품명인 7인을 포함하면 모두 82인으로 이중 75인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3호로 인정 받은 현경태 대표는 식초류(흑초) 제조가공으로 모친으로부터 「증보산림경제」, 「산가요록」 등 고문헌의 식초 제조기법을 활용한 전통발효식초인 흑초 제조비법을 3대째 전수받아온 기능 보유자다.


현경태 명인은 1995년 ㈜생초록농원을 창업해 2005년 흑초에 접목한 마늘식초로 경북 우수 농산물로 지정. 2006년 서울국제건강식품박람회 대상 수상, ㈜코오롱웰케어의 건강명장 1호 선정(2014) 등 1965년부터 22년 이상 제품의 홍보·판매 활동을 하고 2014년 현경태 전통식초학교를 개설한바 있으며, 2016년 2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곡물식초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획득했다.


특히 현경태 명인은 가업의 계승을 통해 이어져온 초두루미의 종초를 이용해 인위적인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신맛을 가진 전통 흑초(곡물식초)를 저온 숙성하여 제조하는 방법을 연구해 이 같은 명인에 등극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식품명인 지정을 시작으로 많은 전통식품을 보호・보존하며,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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