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통119지역대 개소식, ‘안전 사각지대’ 해소

청통 치일리 307-14번지 은해사 공영주차장

부지 2천303㎡, 연면적379㎡, 지상 2층 규모

영천소방서 신녕119안전센터 산하 청통119지역대가 21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 대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사진) 영천소방서 담당 지역대로는 세 번째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본청 119구조구급센터 외에 동부·남부·금호·신녕119안전센터 4곳과 화남·북안·청통119지역대 3곳 등 모두 7곳의 센터와 지역대로 늘었다.

청통119지역대는 신녕119안전센터 소관으로 소방공무원 9명과 소방차량 2대(중형펌프차와 특수구급차 각 1대)가 배치돼 응급 시 골든타임 확보와 밀착형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한 청통119지역대는 영천시 소유 청통면 치일리 307-14번지 은해사 공영주차장 내에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천303㎡, 연면적379㎡의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연말 준공돼 그동안 시범운영을 해왔다.

개소식에는 박영규 소방서장을 비롯해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의장, 시·도의원, 한승훈 단장(영천소방행정자문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그동안 청통 지역은 원거리인 신녕119안전센터에서 담당해 왔으나 이번 지역대 개소로 위급상황 화재로부터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라면서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빈틈없고 촘촘한 현장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119안전센터 개소식은 청통여성의용소방대(초대 대장 이희숙) 발대식을 겸했다.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각 읍면동 19개 지역대에 모두 513명(남성대 369, 여성대 144)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발대식 청통여성의용소방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