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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K-방산으로 또 한 번 우뚝!...국내 1위 방산 기업 한화시스템 내년까지 2000억 투자 - 신규 고용 250명-한화·경북도·구미시...26일, 한화시스템 신규 사업장 첫 삽
  • 기사등록 2023-07-26 20:19:50
  • 수정 2023-07-26 2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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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K-방산으로 또 한 번 우뚝!...

국내 1위 방산 기업 한화시스템 내년까지 2000억 투자

신규 고용 250명-한화·경북도·구미시 MOU

26일, 한화시스템(주) 신규 사업장 첫 삽

구미시-방산 전초기지 구축 마련 날개


▲ 26일 舊 한화 구미공장(공단동 258)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한화시스템(주) 어성철 대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등이 한화시스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에서 첫 삽을 떴다.(사진/구미시)


구미시가 이달 20일 정부 지정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되면서 생산유발 5조3000억 원, 고용 창출 6500명을 기대하면서 미래 먹거리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에는 K-방산으로 또 한 번 우뚝 솟았다.


한화시스템(주) 어성철 대표는 지난해 10월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경북도 3자 간 방산 분야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달 26일 舊 한화 구미공장(공단동 258)에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MOU 체결 후 약 8개월여 만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한화시스템(주) 어성철 대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은 24년까지 2000억 원 투자,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으로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 통제 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kg 이하, 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초소형 SAR 위성 국산화에 성공했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 감시정찰용 초소형 위성


또 대한민국 국내 1위 방산 기업으로 각종 센서, 지휘 통제 통신, 전투체계 등 첨단 분야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UAE와 1조 3천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 방위사업청과 4천억 원 규모의 울산 급 호위함(FFX Batch-Ⅲ) 2~6번 후속함 전투체계(CMS) 공급 계약을 맺고 글로벌 방위산업리더 기업으로 올라섰다.


CMS(Combat Management System) :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 센서·무장· 통신체계 등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하는 함정 핵심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어성철 대표는 “이번 공장 착공은 글로벌 K-방산 제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구미시가 방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착공식장에서 “방산 전초기지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조했다.


이로써 구미시는 올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후 이날 한화시스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계기로 K-방산의 핵심 중추 도시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한 것이다.


또 한화시스템(주)을 시작으로 약 180개의 중소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와 스마트 국방산업의 발전을 극대화해 구미국가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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