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지난 21일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자동화프로그램 제안 선정 위원회가 열렸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하반기부터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직원이 하는 단순 자료 수합, 문서작업 등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전환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경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지난 상반기까지 교직원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도내 초·중등 교원, 행정, 전산 등의 분야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했다.

TF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자동화가 가장 필요한 업무를 선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에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올해 초 온무실(온라인+교무실 합성 프로젝트)을 시작으로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는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온라인 제출 △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 △불편 공문서 신고 자동 알림 시스템 △선생님을 위한 모든 나눔이 있는 따알기(따뜻하고 알뜰하여 기분좋은 나눔장터라는 의미) 마켓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 G-AI LAB 등이다.

하반기는 ‘등록부 전자 처리 시스템’,‘생성형 AI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개발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