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천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 자유 특구, 중기부 ‘우수’ 특구 선정

예산지원·인센티브...화물용 전기자전거 거점 도시 탄력

김충섭 김천시장, "행정 지원 아끼지 않겠다."

▲ 김천시 청사 전경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중기부 ‘규제 자유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 자유 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되면서 화물용 전기자전거 거점 도시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3일 중기부 제11차 규제 자유 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전국 32개 특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김천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 자유 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1년 7월 중기부 고시로 지정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 자유 특구는 5차 규제 자유 특구로 지난해 사업 실증 시작 후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KC 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냈다.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 자유 특구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되면서 김천은 추가 예산지원 등 연계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성과보수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대감 크다.

규제 자유 특구는 노외주차장 총면적의 40% 초과해 부대시설을 신축할 수 있고, 3륜 형 전기자전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운행이 허용되는 등 지역 내 규제 특례를 받고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새로운 물류 운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상용화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