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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3일 화물차(5T) 전도, 40대 운전자 트럭 화물에 깔려 숨져 - 1일 화산면 밭일 하던 70대 여성 사망
  • 기사등록 2023-08-04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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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에서 1일과 3일 사이에 불볕더위 속에서 밭일하던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40대 남성 운전자 1명이 정도 된 하물차 화물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3시 37분쯤 경북 영천에서 대구 방향 28번 국도에서 5t 화물차가 단독으로 전복돼 40대(남) 운전자 A 씨가 숨졌다.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물차 화물 더미에 깔린 A 씨를 구조했으나 전신 다발성 골절 및 중증 외상성 심정지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경북 영천시 화산면에서 폭염속에서 밭일하던 70대(여)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했으나 숨져 있었다. 


오전 11시 31분쯤 신고를 밭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도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도내 37개 의료기관 응급실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자를 집계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2명, 28일 10명, 29일 14명, 30일 10명 등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91명이나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5%(35명) 더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최소 8명의 노인이 온열 때문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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