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지난 6일 안동·김천·포항의료원 3곳의 ‘행복병원버스’와 24명의 의료진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급파됐다.

경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에 6일  지역 의료진을 대회장으로 급파했다.

이는 현재 잼버리 현장에 폭염과 코로나19, 해충 등으로 온열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물림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에게 긴급 수액 투여가 필요하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판단으로 현장에 가장 시급한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안동·김천·포항의료원 3곳의 ‘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인력 등 8명으로 총 24명이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행복병원버스’는 경북도에서 운영 중이며 오지마을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매주 순회 진료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의료진과 함께 냉방 가능한 의료특화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고자 한다. 남은 기간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