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청도군농업기술센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미래 청도 농업을 위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4일 각북면 꿈그린 농원 교육장에서 청도군 농업대전환을 주도할 미래 청년 농업 확보 및 유치를 위해 한국미래농업고(교장 홍동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및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 미래농업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했다.

미래 농업고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청도군 유치 등 각종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선재적으로 우수 농업 전문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기다리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아닌 선제적·체계적 농업 전문인 인재양성은 물론 대구 경북권역 농업 특성화고 및 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미래 농고 학생·학부모 일행은 1박 2일 동안 청도군 관내 농장과 주요시설, 관광지를 견학하고 청도군의 주요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한국 미래농업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 1일 미래 농산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등 4개 학과 1, 2학년에 126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