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헌정대상」식에서 293명의 의원 중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이만희(영천·청도) 의원 (사진/이만희 의원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헌정대상」에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16일 올해 국회의원 293명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 3차연도 의정활동 성적을 공개하고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도표)

이날 발표한 국회 의정활동 종합 성적을 보면, 전체 293명의 평균 점수는 64.52점으로 재선이 67.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초선 66.5점, 3선 의원 58.94점 순이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종합 점수 94.7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같은 당 임이자 의원(93.57점), 3위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93.10점)으로 나타났다.

▲ (도표 편집=장지수 기자)

특히 이만희 의원은 국감 활동 우수 의원으로 전체 9개 항목 중 국감 출석률, 통과대표법안, 통과공통법안, 상임위 출석률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 평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김진표 국회의장 등을 제외한 293명 가운데 90점 이상 12명, 80점대 37명, 70점대 58명, 60점 미만 F 학점 114명으로 나타났으며, 60점 미만 가운데서도 50점 미만 점수를 받은 의원도 52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농림축산해양식품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역임한 이만희 의원은 이번 1위를 차지하면서 밭 농업 기계화 촉진,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등 농업인 숙원 주요 현안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사상 처음 경북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고,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신축, 청도 마령재 터널 조성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에 노력해 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내 최대 입법 감시 법률전문 기관으로 전국 270개 시민단체 연대체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하여 ▲법안 대표 발의 및 통과실적, ▲국회 본회의 재석 및 표결 참여, ▲국정감사 활동성적 등 9개 항목을 매년 종합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국회의원이 받을 수 있는 상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헌정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히고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영천과 청도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