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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민 이동권↑, 미래 먹거리 육성 조례 후속 조치 착착 - 2025년부터 노인·장애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
  • 기사등록 2023-08-17 1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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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2025년부터 노인·장애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

데이터센터 유치 데이터산업 지원 근거 마련


▲ 경북도 빅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후속 조치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 무료 이용을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한다.


또 시외버스는 여전히 유료로 이용되며, 1000원 택시 등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권 증진 사업의 지속 여부는 각 시·군이 결정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례 시행을 위해 도와 의회는 ‘노인 등 대상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부터는 실무 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2024년 5월까지 교통카드 프로그램 개발하고, 2024년 6월 카드 발급 후 2024년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에 전면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규모 25조 527억 원(2022년)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는 데이터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 5월 제정된 ‘경상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도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산업 지원 조례는 기술ㆍ시장 변화속도가 빠른 데이터산업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도지사에게 3년마다 기본방향, 관련 기관과의 협력,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데이터 및 AI 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현재와 미래, 모든 세대가 사각지대 없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조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행되는지도 꼼꼼히 챙겨보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 무료 이용을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한다. (사진/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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