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 꿈그린농원(대표 조병갑) 올해 바나나 첫 수확
조 대표, 올해 바나나 체험 2만여 명 기대
경북 청도군이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 수확 체험으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4일 청도군 각북면 소재 꿈그린 농원(대표 조병진, 63)을 찾아 아열대 작물 재배단지 내 바나나 첫 수확 체험과 함께 농원 대표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꿈그린농원에서 재배되는 청도 바나나는 천혜의 기후와 건강한 토양 조건을 갖춘 기존의 수입 바나나보다 맛과 영양가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
또 꿈그린 농원은 바나나 수확 체험과 연계해 만감류, 커피 등 0.2ha 규모의 아열대 작물 전시장도 운영하고 있어 올해 약 2만여 명의 체험 인파가 다녀갈 것으로 김 군수는 기대한다.
꿈그림농원 조병진 대표는 대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다 이곳으로 귀농해 농민사관학교 교육을 수료하고 한때 쌀농사와 사과, 감, 콩을 재배하다 2020년 처음으로 아열대 바나나 농사를 첫 시범으로 도전해 성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대자연을 가진 청도에서 재배되는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와 다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아열대 작물을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어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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