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김성환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신임 회장 (사진/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회장에 김성환(61) (주)태화건설 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1일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에 따르면 김성환 협의회장이 오늘(9월 1일)부터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건의 역할을 하게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21기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위원은 모두 63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오늘부터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尹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전국 간부위원(대표) 61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제21기 민주평통 전국 자문위원은 2만1000명이다. 경북지역회의(부의장 김하영) 자문위원에는 22개 시군 협의회에 총 1249명이 위촉되었고, 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 자문위원은 63명이다.

김 회장은 오는 20일 취임식과 함께 지역협의회 사무실에서 대통령을 대신하여 위원 63명에 대한 임명장을 전수하고 본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환 신임 영천시협의회장은 "위원 모두가 가족같이 단합하여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까지 영천시 공무원, 영동고등학교 전 총동창회장, 영천시체육회 테니스·정구 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회장과 (주)태화건설 ENG 대표이사, 본촌주유소 대표를 맡고있다.  

상훈으로는 농림수산부장관(1994년)표창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2018년), 경상북도지사 표창(2018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