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구미시 미래 비전 5·5·5 프로젝트 설명

반도체특화단지-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구미~군위 고속도로-신공항 경제권 확보

고성국, "구미시 비상(飛上) 확실히 느껴"

고성국tv 구미시 편, 9월 16일 방송 예정

▲ 2일 오후 고성국 tv 전국 지자체 투어(구미시 편)에서 김장호(오른쪽) 구미시장이 청년들이 즐겨 찾는 금리단 길 골목에서 고성국 박사와 구미시 청년들의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2일 "구미시 50만 인구시대, 500억 달러 수출도시 완성, 5개 인프라 구축 등 5·5·5 프로젝트 비전으로 시민이 행복한 새 희망 구미 시대를 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국내 시사·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고성국 TV)의 주말 국민의힘 지자체 투어(구미시 편)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고 박사와 5시간가량 동행하며 구미시의 미래 발전상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방산 혁신클러스터, 비수도권 지자체로 반도체특화단지유치, 서울과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김 시장은 또 앞으로도 교통·산업·관광·미래·사람 등 5대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도시 가치 재창조 등 해 구미시의 미래 비전을 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 시장은 신설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인프라 강화 방안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공항 연결 도로망 개선, 동서 횡단철도 연장(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우당 이회영 선생, 석주 이상룡 선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운동가 가문에 속하는 구미시 임은동 출신 왕산 허위(1855~1908) 선생 기념관에서 고성국 박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장지수 기자)

이날 김 시장은 고 박사 일행을 맞아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및 역사자료관, 금오산 둘레길, 금리단 길 골목 축제를 소개하고 금오산정에서 만찬으로 고 박사 일행의 지자체 투어를 마쳤다.

고 박사도 이날 구미시와의 특별한 인연과 개인적 구미 사랑에 대해 김 시장과 깊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대구 출신인 고 박사는 어릴 적 구미 금오산에 자주 올랐고,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정치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사전에 이승만 정권 초대 외무장관을 지낸 장택상 생가에도 들릴 예정이었으나 시간에 쫒겨 불발됐다.

▲ 박동진(가운데) 박정희 생가 보존회장으로부터 박 대통령의 통일벼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고성국(오른쪽) 박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장지수 기자)

고 박사는 이날 "구미의 비상(飛上)을 느꼈다. 고성국 TV도 작은 힘이지만 구미발전을 위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며 김장호 시장을 응원했다.

이날 투어에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는 이영례 해설사가 안내를 맡았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박동진 회장,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정명자 관장이 그리고 금오산 도립공원 둘레길 등 안내는 김성학 관리소장이 각각 맡았다.

또 앞서 김장호 시장은 구미 청년들이 자주 찾는 금리단 길 골목 축제 거리에서는 "청년들의 창업과 예술인들의 작업공간 등이 상권을 이루고 있어 청년들의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고 박사의 응원을 당부했다.

▲ 금리단 길 골목축제에서 어린이들의 체험을 지켜보는 김장호(오른쪽) 구미시장과 고성국 박사(정치 평론가) (사진/장지수 기자)

고성국 TV 이번 구미시 편 녹화는 오는 9월 16일경 방영될 예정이다.

▲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북동쪽에 세워진 박정희 대통령 동상 (사진/장지수 기자)

▲ 박정희대통령 생가 앞에 세워진 ˝잘 살아 보세˝ 새마을 운동 표상 (사진/장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