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한국식품연구원 전국 최초 지역 본부 설립
...2026년까지 구미 선산에 '경북본부'
230억 투입 교리 2지구 6596.4㎡에 지하 1·지상 3층
구미, 일자리 50여 명, 지역 식품산업 발전 기대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전국 처음으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지역 본부(경북본부)가 설립된다. 2012년 경북도에 유치신청을 낸 후 만 11년 만이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3일 본부 설립을 위해 본원과 현장 간 가교 구실을 할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북본부는 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 6596.4㎡ 부지에 230억 원(국비 60%, 도비 30%, 연구원 자부담 10%)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식품산업과 기계산업의 융합기술 연구 △특산품 고부가가치 실용화 연구 △약용작물 건강 기능성 신소재 연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미시와 연구원은 2024년 설계, 25년 착공, 26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 연구원 경북본부 설치가 한국식품연구원으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구미지역에 설치하는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구미에 들어서게 되면 지역 식품산업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상주 인력도 정규직 34명에 지역 학생 연구원 등 비정규직 20여 명 등 약 50여 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수 있어 선산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지역 식품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6년까지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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