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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제8 기동사단...6·25전쟁 9일간의 기적 승리 전투, 영천대첩 73주년 기념식
  • 기사등록 2023-09-14 13:59:50
  • 수정 2023-09-14 18: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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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

김규천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등 500명 참석

...6·25전쟁 전략 요충지, 영천 필사적 탈환(사수)


▲ 헌화분향하는 기관.단체 대표


경북 영천시와 제8 기동사단(단장 박성훈)은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영천대첩 승전 제7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풍전등화 대한민국 운명을 극적으로 바꾼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에서 제8 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5일부터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 끝에 지역을 탈환한 전투다.


이 전투로 인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하여 반격 북진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국가의 운명을 건 결전이자 자유를 지켜낸 6.25 최후 일전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규천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 기동사단장, 영천대첩 참전전우회 회원과 유족, 8사단 장병, 기관 및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영천대첩 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환영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훈 8 기동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8 기동사단 전우들은 영천대첩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구국의 역사이자 승리의 전사(戰史)로 대첩의 전투를 가슴에 새겨 앞으로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승리의 역사로 이어가겠다.”라는 기념사를 남겼다.


최기문 영천시장도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 용사 등 많은 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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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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