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오산호텔서 800여 위원 참석

경북 지역위원 22개 시·군에 1297명

▲ 14일 금오산 호텔 출범대회에 참여한 21기 민주평주평통 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 지역위원들

경북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윤석열 대통령, 이하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회장  김하영) 출범 대회가 지난 14일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됐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 자문하는 기관이다.

이날 경북 지역회의 발족식에는 주관 김하영 경북 부의장을 비롯해 김관용 수석부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각 시·도 의원과 각 지역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21기에 임명된 경북지역 자문위원은 1297명으로 이들은 9월 1일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동안 각 지역에서 활동한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유와 연대의 기치 아래 윤석열 대통령은 숨가쁜 정상외교를 전개하고, 특히 북핵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시켰다”라며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민주평통의 정체성을 잊지말고 자유통일을 위한 힘을 결집하는데 실천하는 단체가 되자!"라며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발족식에서 김하영 경북 부의장은 "경북지역 자문위원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대한민국의 개척자이자 수호자가 되어 글로벌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이해'라는 주제로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한편, 영천은 이번 21기 민주평주평통 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는 63명의 지역위원이 임명돼 오는 20일 임명장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