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반시축제-10월6일부터 3일간, 화양읍 야외공연장 

납작감 먹고 웃음으로 행복해지는 축제의 장

'청도 세계코미디기술 페스티벌' 동시 개최

대규모 연계 프로그램, 인기 가수 초청

체험...청도 반시 플레이존-황금 반지 선착순

반시-깍기·쌓기·굴리기·랜드마크 반시 터널

▲ ˝청도 반시 먹으러 웃음 특별도시 청도군으로 오세요!˝ `2023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지난해 자료 (사진/청도군 문화관광과)

올해 경북 '청도반시축제'가 역대 최대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군 화양읍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도 세계코미디기술 페스티벌'과 동시에 개최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이번 축제는 '멋 낼 줄 아는 청도, 맛 낼 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풍성하게 준비해 관광객이 청도를 방문해 반시도 먹고 웃음으로 행복해지는 축제를 만들겠다"라면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행사장 곳곳에 반시 플레이존, 홍보관, 판매관, 반시 먹거리 존을 운영하고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감 따기·깍기·굴리기 체험 등 청도 반시를 주제로 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터를 운영한다.

또 제1회 청도읍성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 대상 수상 팀인 ‘고도위’ 팀의 특별 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청도 국악협회,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이는 등 관광객과 함께 숨 쉬는 청도 문화의 진수를 모두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청도 반시 축제와 동시에 축제 시작일인 6일부터 끝나는 8일까지 축제 3일 내내 청도야외공연장(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청도 세계코미디기술 페스티벌' 개최로 상설무대에서는 개그 마술, 복고풍 코미디, 코믹 힙합 춤, 비언어 코믹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청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 웃음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또 군은 관광객들이 쉽게 반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인근에 반시 홍보 및 판매관을 설치해 저렴한 가격으로 반시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 청도 반시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군 화양읍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 청도 반시)

김하수 청도군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비상 대피로를 구축하고 종합안내소와 분실물센터, 미아 발생 대안, 관광객 휴식 힐링 공간 등을 마려했다"라면서 "청도 최대의 반시 축제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청도 반시 축제 예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예산 10억 7700만 원(반시축제 4억2700, 코미디아트페스티벌 6억5000만 원)으로 올해는 특별히 "프로그램의 다양화, 가족 단위 쉼터 제공, 더 많은 반시 체험과 청도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반시축제 및 청도 세계코미디기술 페스티벌 행사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