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19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구미시 김신애(70) 어르신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만 70세 이상 어르신 118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신애(70세, 구미) 어르신은 이날 재빠른 암산 실력과 정확한 손놀림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정익화(70세, 포항) 어르신 외 2명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개인 부문 총 10명과 상주시(대상), 청송군·구미시(최우수상) 등 6개 시·군이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91세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하서운(포항) 어르신을 포함해 4명에게는 장수패가 수여 됐다.
올해로 3회째인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어르신의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만의 특색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