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

4일 5000명 한 자리에 칠곡군 종합운동장

영천소방서 대형버스 4대로 150여 명 참석

이철우, 300만 도민, "안전 경북, 행복 경북!"

▲ 4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각 부스를 돌며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부스 앞, 본지 독자 제공)

경북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경북 의용소방대원 5000명이 4일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경북을 위한 화합 경연장이 펼쳐졌다.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는 이날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 되는 119’라는 구호로 「'2023년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들과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 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각 시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5000여 명이 모였다.

경북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에서도 윤승오·이춘우 지역 도의원의 축하를 받으며, 이날 지역 의용소방연합대(남,여) 회원 150여 명이 대형버스 4대에 나눠타고 축제에 참여했다.

▲ (사진/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본지 애독자)

영천의용소방대 연합회 소속 대원들은 이날 축제 구호를 배경으로 개인 보호장비 장착 후 800m 릴레이 경주, 수관 볼링 등 기술경연 분야 2개 종목과 복 채우기, 한마음 한 방향, 단체 비전 탑 쌓기 등 화합 경연 분야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개회식 및 치어리더 공연,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돼 경북 의용소방대원 화합을 도모했다.

이철우 지사는 격려사에서 “30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하고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바탕으로 실현되는 만큼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안전 경북, 행복 경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4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서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입장(사진/본지 애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