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재공/포항시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의 10월은 풍성한 가을 축제로 시민들의 발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7일 포항 대표축제 '포항스틸아트'를 시작으로 9일 한글날 연날기기 등 한 달 내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한글날인 9일 연일 신부조장터 공원에서▲제19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수 있는 전통놀이 5종 경기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청명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는 ‘Steel Wave, 포항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철’과 동해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가 세계로 퍼져나가는 스틸아트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2일부터 15일까지는 포항문화예술회관, 해도도시숲,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포항 곳곳에서  연오랑세오녀 부부선발대회, 일월신제봉행 ▲일월문화제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제공/포항시

21일 오전 청림운동장 일원에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개최된다. 천혜의 해안선을 가진 포항 호미반도의 낭만적인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을엔 호미곶 어떰 축제는 21일과 28일 호미곶 광장에서 펼쳐진다. 청보리·돌문어·해녀 문화 등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호미곶 그린웨이 테마파크’,  ‘호미곶 바다탐험대’ 등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해양 절경과 가을 바다 등 매력적인 포항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