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보] 경북 농업기술원 노동력 98% 절감형 마늘 종합 파종기 개발 시연 - 두둑성형-파종-제초-피복 동시 작업 파종기...김상호 "장비 농가지원 예산…
  • 기사등록 2023-10-08 17:46:09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노동력 98% 절감 마늘 종합 파종기 개발 시연

두둑성형-파종-제초-피복 동시 작업 파종 장비

마늘 주산지 파종기 인력 수급 대체 효과 기대

김상호 의원 "파종기 농가지원 예산확보 시급"


▲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 황인준 농가에서 실시된 노동력 98%, 생산비 82% 감소 두둑성형-파종-제초-피복 동시 처리 파종기 시연회 (사진/경북농기원)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마늘 기계 파종 시 노동력은 98%, 생산비는 82% 감소시키는 두둑성형-파종-제초-피복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파종기를 개발해 마늘 주산지 인력 수급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


농기원은 지난 5일 영천시 금호읍에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마늘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트랙터 (주)하다, ㈜대신에이씨엠, 신화정공에서 개발한 트랙터 부착형 직진 자율주행장치와 두둑 성형부터 파종, 제초제 살포, 피복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농촌진흥청 공동 개발 파종기 3종이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 황인준 농가에서 실시된 이 날 시연회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지역 김상호 시의원, 정재용 농협 시지부장,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과 영천, 의성, 고령 각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늘 주산지 지정은 면적 300ha 이상, 생산량 3948t 이상이 지정 조건이다. 경북은 전국 2위(재배면적 4461ha)의 마늘 생산 지역으로 영천, 의성, 고령이 주산지로 지정돼 있다. 


경북 농기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마늘 주산지의 재배 단계별 기계화율은 67.8%지만, 파종 단계에서는 21%에 그쳐 기계 파종을 할 경우 인력 대비 노동력은 98%, 생산비는 82% 감소해 마늘 주산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낮은 기계화율로 인건비 지출이 높아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연회를 통해 파종작업에 드는 노력과 비용이 감소하는 기계화 확산으로 농업대전환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김상호 시의원(금호)은 "현재 마늘 파종기에는 외국인 노동자 인건비(13~15만 원/일) 상승으로 마늘 농가가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라면서 "농가가 요구하는 파종기(1대당 700~2000만 원)를 임대 또는 농가 직접구매 지원 예산확보가 더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13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