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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학 의원 5분 자유발언...식물 생태계 교란 '가시박' 제거 방안 제시 - '가시박' 외래종 유해 식물 경제·사회적 피해 심각...고압살수·공공근로·…
  • 기사등록 2023-10-16 1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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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 [5분 자유발언]


'가시박'은 외래종 경제·사회적 피해 심각

최근 농경지 주변 확산 농민 피해 우려

고압살수·공공근로·자원봉사에 예산 有


▲ 16일 제233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식물 생태계 교란 `가시박` 퇴치에 ˝영천시가 적극성을 보여달라˝라고 주문하는 박주학 의원 (사진/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이 지역 식물 생태계를 교란하는 '가시박' 퇴치에 "영천시가 신속한 적극성을 보여달라"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16일 제233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시박은) 외래종으로 토착 식물을 몰아내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종으로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다"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가시박은 씨앗주머니 하나에 최대 2만 5000개의 씨앗이 들어있으며, 발아하지 않은 씨앗은 땅속에서 최대 30년까지 살아 남을 수 있다"라며 제거 어려움도 전하고 생태계 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적은 예산으로 일부 지역만 선정하여 제거하는 것은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씨앗을 맺기 전 고압살수를 이용한 제거, 공공근로사업 활용,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민관 협력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가시박) 매년 발생면적이 늘어나 쉽게 걷어 낼 수 없는 강변이나 수로변에 서식하면서도 4대강 중심으로 확산해 최근에는 농경지 주변까지 확산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주학 의원은 "농민들의 피해가 들불처럼 번지기 전에 생태계 교란 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 및 퇴치하여 영천의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영천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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