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공공주택사업 4년 만에 임대 유형 변경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통합 공공임대주택
140가구⇒110가구 축소, 임대 유형은 확대
시행자 LH⇒30일 국토부에 사업계획 신청
2019년 국토부 공모 사업인 '영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임대)이 공모 선정 4년 만에 임대 유형이 변경되고 규모도 축소된다.
영천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LH(대·경 본부장 신광호)와 ‘영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영천여고 동편(성내동) 8677㎡(약2600평)에 공공 임대아파트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이날 LH와 영천시는 당초 140가구(호)에서 110호로 규모를 30호 축소하고 임대 유형은 기존의 국민임대·행복주택에서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한다.
市 관계자는 25일 "공공주택 임대 사업에서 나아가 젊은 층, 장애인, 저소득, 무주택 및 단독 가구 등으로 임대 유형이 확대되면서 입주 대상자 폭이 넓어진다"라고 밝혔다.
LH는 이같은 변경안을 오는 10월 30일경 국토교통부에 통합인허가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LH가 사업계획을 신청·접수하면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업승인, 보상절차 등을 거쳐 빨라야 2025년 상반기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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