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11회 산남의진 선열 추모식 및 제6회 백일장 대회가 산남의진 기념사업회 (회장 정영대) 주관으로 26일 영천시 자양면 충효재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추모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지역 시·도의원 및 산남의진 후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한말 항일운동을 일으킨 산남의진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고 일제 침탈에 항거한 의병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다.
‘산남의진’은 1906년 3월 중추원 의관이었던 정환직(鄭煥直)이 광무황제로부터 의병 봉기의 밀지를 받고 아들 정용기(鄭鏞基)와 함께 영천을 중심으로 거병한 의병부대다.
지난 2020년에는 산남의진 490위의 의사 위패가 제작돼 이곳에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