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42회 영천시민체육대회..."하나 된 시민 화합 축제"
박봉규 대회장-"화합 새 영천 밑거름 되 길!"
경품 추첨. 모닝 승용차-배기순 여사에게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42회 영천시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하나 된 새 영천, 힘 모아 대구 군부대 유치"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시민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심고, 염원 모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자!"라며 화합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아리랑, 댄스, 명주 농악 공연 식전 행사로 시작해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지역 개성을 살린 각 16개 읍·면·동 입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시민 화합 하모니를 울렸다.
박봉규 영천시 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4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지난 대회까지는 영천시가 개최했지만, 민선 체육회장으로 바뀌면서 이번부터는 영천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했다"면서 "준비가 부족하지만, 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로 대구 군부대 유치, 새 영천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나 된 새 영천, 힘 모아 대구 군부대 유치」라는 슬로건처럼 오늘 시민이 한뜻으로 새 영천을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도 "대내·외적 힘든 여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자"라면서 "모두 하나 되어 힘찬 도약을 발판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자"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경품 추첨 하이라이트 모닝승용차(경품)는 이재섭 영천시 수상스키협회장의 배우자 최기순 여사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