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복지기금 마련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복지 사각지대 생계-겨울용품 지원
후원 물품 100여 점, 90% 할인 판매
올해 12회째를 맞는 영천시 장애인복지관(관장 권순종) 「사랑 나눔 바자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돼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
2006년부터 실시한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 내 취약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영천시 장애인 인구는 이날 현재 8558명(남 4818, 여 3740명)이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사전에 필요 물품 주문을 받아 지난 2일까지 주문 세대에 배송하고 바자회 당일인 3일에는 현장 판매를 실시했다.
바자회 관계자는 "바자회 물품은 코리아 향진원, 숭렬당 두부, 산성식당, 두 손에 약초, 동서 웰빙 등 20여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 업체가 100여 점을 후원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 진행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7개 자원봉사단체 도움을 받았다.
장애인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계지원과 겨울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