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시장·군수협의회...11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
이강덕 협의회장 "경북 시·군 상생 지방시대 선도"
협의회 다음 정기회 12월 상주시
경상북도 시장 군수협의회(회장 포항시장 이강덕) 제6차 정기 회의가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 개정 외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북 22개 시·군 중 신현국 문경 시장을 제외한 21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방시대 경북이 단결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직전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 기관 검토 보고와 이번 회의 각 시·군 건의 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 순으로 진행 됐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해 각 시·군 간 재정력 격차 확대를 건의했다.
△경주시는 화물·여객자동차 주간 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경산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 지원 대상 연령 확대 △청송군은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청도군은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 대상 확대 △울릉군은 수은 함유 폐 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의결해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각 시·군 홍보 사항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 라면축제 △영천 보현산 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로운 대표 상징물(CI) 개발 △지산동고분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제6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 바다낚시대회 개최 등 지역 주요 축제 등을 테이블에 올렸다.
이날 이강덕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자치 조직권 확충으로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함께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격월제로 개최되는 경북 시장 군수협의회 다음 회의는 12월 상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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