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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영천시 금호읍 신길호-경북 농업 명장, 정동규-농업인 대상 받아 -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경북도청 동락관...영천시는 우수기관 수상-상금 100…
  • 기사등록 2023-11-10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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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영천시 금호읍 신길호(55) 씨 (사진/영천투데이 DB 자료)


경북 농업 전문기술 개발·보급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 영천 신길호(55) 씨와 정동규(60세) 씨가 각각 (경북) 농업 명장과 농업인 대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11일)을 하루 앞둔 이날 동락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경북) 농업 명장 2명, 농업인 대상 11명, 7개 우수기관(경북 시·군)을 선정 시상했다.


▲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농업 명장으로 선정된 신길호(포도, 영천) 씨는 농식품부 지정 ‘농업장인’로서 다년간 축적된 포도(샤인머스켓) 재배 기술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신 씨는 2021년 포도 분야 영천시 농업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북농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슈퍼스타 묘목 시험 재배와 2018년 연말에는 샤인머스캣 중국 첫 수출길도 열어서 지역 포도 농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올해의 경북 농업

▲ 경북 농업명장 신길호(영천) 씨(왼쪽)와 경북 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된 정동규(60세) 씨 (사진/영천시농업기술센터)

인 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된 정동규(60세) 씨는 34년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금호 포도 발전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원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통한 포도 품질 고급화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대표 농도이자, 식량창고로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여는 대전환도 농업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농업은 국가를 바꿀만한 핵심 사업”이라고 밝히고 “농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경북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고 했다.


이날 2명의 경북 농업 명장에는 신길호(영천), 최동식(경주) 씨가 선정됐으며, 10개 부문별 우수농업인에는 ①식량 생산 부문 이명창(울진), ②친환경농업 부문 최준하(상주), ③과수‧화훼부문 이문재(문경), ④채소‧특작 부문 박정희(청송), ⑤농산물 수출 부문 최영식(김천), ⑥농산물가공‧유통 부문 한승우(봉화), ⑦축산부문 한용규(경산), ⑧청년 농업인 부문 임영호(안동), ⑨농촌공동체 활성화 부문 안경동(상주), ⑩여성농업인 부문 김은주(청송)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 중 전체 대상은 영천 정동규(60)가 차지했고 시·군 농정 평가 우수 기관 중 대상은 의성군이, 최우수상은 상주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영주시, 영천시, 청송군, 청도군이 차지해 상금 각 300-150-100만 원씩을 받았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해 1964년 처음 제안하면서 매년 11월 11일을 정부 기념일로 정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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