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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폐전선 공장 야적장 대형 불...소방인력 130여 명 투입 - 폐전선 6900㎥ 전체 확산...인근 공장 연소 확대 방지 주력, 인명피해 없어
  • 기사등록 2023-11-14 20:06:31
  • 수정 2023-11-15 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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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폐전선 6900㎥ 전체 확산...인근 공장 연소 확대 방지 주력, 인명피해 없어


▲ (사진/경북소방본부)


(2보) 15일 오전 8시 기준 화재 진화율 45%, 소방인력 230명, 장비 68대 투입 진화 중, 17시간째


(3보) 15일 오후 1시 기준 화재 진화율 60%, 폐전선 및 폐기물 량은 소방서 추산 6천900 t이 높이 3m로 쌓여 강한 열기를 뿜어 내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소방 당국이 진화에 애로를 격고 있다.  

 영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야적장은 무허가 업체로 불법 야적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은 15일 늦게나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에만 이틀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오후 7시 30분 현재 비상 대응 소방 1단계를 유지하며 진화 중이다.


소방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부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당국은 야적장 폐전선 더미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고열 복사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에서 인접 목재 공장 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쏟고 있다.


▲ 사진 경북소방본부 화재 영상 캡쳐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헬기 2대가 동원되고 경북소방본부 24대, 대구에서 3대 등 소방 차량 33대와 소방 인력 13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공장 내 숙소에는 평소 공장 관계자 1명이 거주했으나 현재까지는 인명피해 없이 공장, 창고동, 숙소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폐전선 약 6900㎥(2300㎡) 전체면적에 불이 확산해 인근 공장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 및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불로 영천시는 오후 2시 44분께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 20km 떨어진 대구 동구 쪽에서도 거대 검은 연기구름이 목격되기도 했다.


▲ 20여 km 떨어진 대구 동구에서도 거대 검은 구름이 목격됐다. (사진/장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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