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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_ 예비특수교사들, 캠퍼스 문화 체험 축제 개최
  • 기사등록 2015-05-07 2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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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매력적인 어울림, 인권 문화 교류 축제의 장” 
-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체험축제 ‘달라서 매력적인 우리,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2015년 5월 7일(목) ‘달라서 매력적인 우리, 함께 라서 행복한 우리’란 주제로 영천‧경산 교육지원청,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주최‧주관, 군위교육지원청,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연합 학생회가 협력하여 대구대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예비특수교사들의 캠퍼스 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로 인한 불편함의 이해를 바라는 소극적인 사회통합이 아닌 기본권과 교육권을 가진 학생들이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영천과 경산의 초·중·고 55개교, 총인원 69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학생 293명, 특수교육업무담당교사 86명, 특수교육실무사 35명, 대구대학교 특수교육 연합 학생회 학생 284명이 참여하였다.


  1부 행사는 ‘GO GO 캠퍼스 탐사대’, ‘나도 PD, 인권 UCC제작’, ‘위기탈출! 비공개 실험 카메라’, ‘내가 바로 인권 피카소’ 등 인권을 주제로 한 9개의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서로의 개성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고, 2부 행사에서는 1부 행사에서 직접 배운 수화, 몸짓, 카드섹션등을 발표하고 698명 모두가 함께 인권보호 플래쉬 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장애가 힘들고 어렵고 두려운 것이 되기보다는 다양성을 습득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대학생과 교사가 TF팀을 조직해 수차례의 협의회와 사전답사를 가졌다.


 이러한 주최 측의 정성과 노력이 더해져 장애학생이 보고 듣고 느끼는 직접 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었으며 장애학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권리 의식을 높여 가도록 하는 축제가 되었단 평이 이어졌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300여명의 특수교육 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는 장애학생의 인권 교육에 대한 현장 실습의 기회가 되어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으며 내년에도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 참여 교사는 “장애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가지게 될 수 있는데 여전히 사회에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아이의 권리를 지켜주려는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아이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지키고 타인의 인식도 바꾸어 가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마무리하며 영천교육지원청 김성호 교육장은 “교육은 단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시작되고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학생의 자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권에 대한 창의적이고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중요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차별과 배제없이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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