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수능일인 16일 오후부터 지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청소년 인터넷도박 및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수능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나면서 학기 말 등으로 자칫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마약, 인터넷 불법도박, 술·담배 금지 등 카드뉴스를 각 학교에 배부하고 영천시청과 인스타그램 및 지역 최대 맘까페 등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는 지역 상가 밀집 지역과 PC방 및 우범 지역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고3 수험생들이 수능 후 들뜬 분위기로 심리적 해방감에 편승해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라며 유해환경 접근 및 청소년 일탈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서는 "도박과 마약의 공통점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 처음부터 접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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