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대학교 설립자 창파 故 이태영 박사 28주기 추도…. 박애 정신 계승 - 대한민국 사회복지 장애인 교육 선각자
  • 기사등록 2023-12-05 19:10:53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 제공/청파 故 이태영 박사의 장녀 이예숙 전 대구미래대학교 총장)


박애 정신은 인종·종교·습관·국적을 초월한 인간 사랑 정신이다.


실용 복지구현을 위해 평생을 인류 통합감정(박애 博愛)에 헌신한 대구대학 설립자 창파 故 이태영(1929~1995) 초대 총장의 28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28일 대구대학교 본관 옆 그의 묘소에서 잔잔하게 치러졌다.


이날 추도식은 영천시 북안면 소재 경북영광학교(교장 강진순) 주관으로 엄숙하게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장녀 이예숙 전 대구미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경북영광학교 교직원, 영천팔레스 직원, 영천 파파야 직원,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종호 목사의 추도예배로 잔잔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이태영 총장의 장녀인 이예숙 전 대구미래대학교 총장은 5일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거센 물결이 대학가에 몰아칠 때 과중한 업무로 이듬해 봄 병세가 악화해 미국으로 출국해 치료를 이어갔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만 59세의 나이로 1995년 11월 29일 생을 마쳤다."며 선친의 마지막 생애를 되새겼다


창파 故 이태영 총장은 생전에 ‘큰 뜻을 품어라.’는 교훈과 기독교 정신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격동의 세월인 1956년~1981년 대한민국에 특수학교의 기틀을 다진 선구자다.


1981~1993년 국내 사회복지와 특수교육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은 한국 사회사업대학을 지금의 대구대학교(종합대)로 국내 대학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고인의 이런 박애(博愛)의 공적으로 1996년 8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 받았고, 대구미래대학교, 경북영광·보건·보명·덕희·포항명도학교를 설립·운영해 대한민국 사회복지 장애인 교육의 선각자로 살아 숨 쉬고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14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