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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집행부 내년 본예산 72억 4260만원 삭감...사상 최대 - 선심성 및 불 필요 낭비 예산 삭감...지역발전 시민 실질 예산은 대폭 증액
  • 기사등록 2023-12-19 2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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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내년 본예산 1조 2873억 7000만원 통과

집행부 내년 본예산 72억 4260만원 삭감...선심성 및 불 필요 낭비 예산

지역발전 시민 실질적 예산 대폭 증액

예산 및 지출 시민 중심 원칙 중시


▲ 19일 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영천시 내년 예산안 1조 2873억 7000만원을 최종 의결하고 있는 하기태 의장 (사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집행부 내년 본예산 심사(의결)에서 시민 중심 예산을 강조하고 현실적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해 과감한 삭감 및 증액 심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의회는 19일 집행부(영천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 1조 2903억원 중 72억 4260만원을 삭감하고, (시장 동의) 43억 1340만원을 증액한 1조 2873억 70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제23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이 불필요한 비용에 낭비되지 않고 실질적 지원 사업에 더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 효율성을 개선하는 돋보기 심사를 했다"면서 이같이 의결했다.


특히 의회는 집행부의 홍보 광고비, 업무추진비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예산과 타시군과 비교해 과다 책정된 부분 등 109건 72억 4260만 원을 대폭 삭감했다.


반면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시민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 지원, 주민 숙원사업, 철도폐선 유휴부지 활용 타당성 용역 등 지역발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은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의회가 (시장 동의) 신규 증액한 예산은 102건에 43억 1340만원으로 ▷자율방범대 차량구입비 9000만원,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월남참전유공자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 ▷6·25참전유공자 월 20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각 월 5만원 인상) 3억 8340만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99건 36억 4000만원, ▷철도폐선 유휴부지 활용 타당성 용역 2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의회는 읍·면·동 주민숙원사업비 신규 증액 편성으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해소, 철도폐선 유휴부지 활용 타당성 용역비 편성으로 방치되고 있는 철도 폐선 유휴부지를 농로 등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의회는 앞으로도 예산 편성 및 지출 관리에 있어 시민 중심의 원칙을 중시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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