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의정 연구」 의원 모임(대표 의원 김용문)은 지난 19일 간담회장에서 이번 연구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4개월간의 연구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

연구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행복이 곧 미래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뒷받침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연구 결과를 조례 제정 등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 사업 구성원은 김용문 대표 의원을 비롯해 하기태 의장, 김선태 의원으로 책임 연구원은 대구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서종수 교수가 맡았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역 미래 사회 주인공인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도덕성, 신체·정신적 발달 학교생활 등이 미래 사회 전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헌법이 명시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문헌을 연구하고 전국을 대별한 지역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과 의견을 청취해 실제 운영되고 있는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 △걱정 및 스트레스 감소 외부 접근 방안 △학교생활 만족 △가족 건강 △사회적 관계 형성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방안 등과 연결된 아동·청소년 행복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특히 연구팀은 이런 대안 제시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 접근성 향상 및 행복 추구에 따른 대안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의 필요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문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영천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천시의회 의원 연구 모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의정 연구」 중에서 (자료 제공/영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