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트고 개교준비 지역 유관기관에 설명회 개최

▲ 지난 달 24일 지역 시의원, 면장 등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효회원들을 초청해 개교준비를 설명했다.

신녕 영천상업고등하교(교장 구항회)는 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 준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영천상고는 지난해 12월 교육부로부터 제10차 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트고 식품분야(식품품질관리)에 선정되 2016년부터 학급당 20명으로 모두 4학급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포함해 교육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마이스트고에 교육과정 개발 및 실습기자재 구축 등 14억 원을 지원하고, 영천시도 마이스트고 컨설팅, 기반구축, 운영 등 5년 동안 모두 약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영천상고는 기존의 학교 뒤편에 부지 4,000여 평을 추가로 매입하여 실험실습동과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으로 관계 기관과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과 영천시를 비롯해 지자체 관련자를 중심으로 개교 준비 TF팀도 구성했다. 지난 3월 이후 5차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관련 기관을 4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도 강하하고 있다.

상고는 "지난 3월 27일과 4월 24일 지역의 시의원, 면장 등의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요회를 학교에 초빙하여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학교장은 마이스터고 개교에 따른 안내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민의 협조를 구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개교 준비에 한창이다.있다.

또 학교장은 5월 중순 경에는 영천시청을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개교 안내 및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학교 당국은 "앞으로 부지 매입은 물론, 설계와 건물 신축 등 마이스터 개교에 따른 일체의 과정을 관련 기관과 지역민들에게도 안내, 홍보하여 신뢰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마이스트고 개교에 정성을 쏟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