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3월부터 종전 학교 무상급식 우유제품을 일반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군은 15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우유 바우처를 통해 학생 개인이 직접 다양한 유제품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학생이 제공받던 학교 무상 우유 급식 대신 월 1만5000원 한도 내 바우처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쉽게 거주지 편의점, 마트 등에서 유제품을 공급받는 것을 말한다.
군은 우유 바우처 대상 학생은 관 내 350여 명으로 파악하고 국산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타 시군의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변화된 방식에 대한 효율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취약계층 학생의 효율적 시스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