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의회, 새해 영천시 현안 해결 특별위원회 구성 재차 천명...집행부와도 적극 협력 - 인구·악취·운동장 이전 실효적 대안 찾겠다
  • 기사등록 2024-01-23 16:48:11
  • 수정 2024-01-23 16:50:43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인구·악취·운동장 이전 실효적 대안 찾겠다.

새해부터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적극 활동

집행부와 협력 지역발전 총력전 펼칠 터


▲ 영천시의회 2023년 마지막 회기 제234회 정례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의 올 한해 의정활동이 크게 변화화할 전망이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집행부와 협력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핵심 현안인 돈사 악취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새해부터 역동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전체 의원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활동에 들어가기로 한 데 이어 오는 29일부터 개회될 2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우선 돈사 악취 문제는 화랑설화마을과 인접해 대규모 악취를 유발하는 금호읍 황정리 일대 7가구 2만5000여두 돼지돈사와 관련해서다.


이 문제는 지난 제234회 정례회에서 박주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가 추진 중인 화랑설화마을과 연접해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성공의 열쇠는 이곳 악취 문제 해결에 있다"라며 근본적 대안을 요구한 바 있다.


집행부에서도 이곳 악취 문제에 대해 대규모 이주 문제가 걸려 구체적 대안 제시에는 마땅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에는 의회까지 대책 찾기에 나섰다.


의원들은 돈사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 없이는 일대 관광사업 자체가 의미 없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해 들어 본격 대안 찾기에 적극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회는 새해 의정활동 당면 과제 중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천시 인구는 내리 5년동안 갈수록 줄어들어 2023년 12월 말 현재 10만 212명으로 10만 붕괴 데드라인 212명을 남겨놓고 있다.


영천시에서도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주민 의견 청취 후 오는 구정 전까지 경북도에 인구감소 대응 시행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회는 집행부 인구 증가 시책 및 인구감소 대응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회는 새해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영천시 인구 대책 용역 의원 연구 모임을 결성해 보육환경 개선에서부터 청년 일자리 기업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근본적 해결에 중점을 두고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하기태 의장은 "새해부터 의원 전체가 특별위원회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심기일전해 돈사 악취, 인구 감소 대응책, 노후화된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관광산업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제거를 위해 올 한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15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