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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전자고 비즈쿨 동아리, 13년째 직접 제작한 물품 판매 수익금 이웃 위해 써 - 동아리 1년 농사 100만원 화북면에 기탁...부사관 꿈꾸는 군 특성화고등학교
  • 기사등록 2024-01-23 19:47:05
  • 수정 2024-01-23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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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전자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23일 화북면사무소에서 화북면장(왼쪽 네번째)과 전진호(세번째) 지도교사와 이웃 성금 기탁 기념촬영 (사진/화북면사무소)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권철환)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아리 활동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화북면사무소(면장 권영철)에 기탁했다.


비즈쿨 동아리는 이 학교가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동아리로 선정돼 올해까지 13년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동아리에서 1년여간 활동 중 아크릴 3D프로그램 디자인으로 직접 만든 무드 등, 티셔츠, 마켓 활동 중 음식 등 판매금으로 마련됐다.


비즈쿨 동아리 전진호 지도교사는 23일 "제가 작년 비즈쿨 동아리 활동 업무를 맡아 오면서 순수하게 학생들이 직접 제작·판매한 상품 수익금이다"라면서 "작지만 이렇게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권철환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창업가 정신을 토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마음이 따뜻하고, 성금이 면내 사정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전교생이 남자만 189명인 영천 전자고는 부사관을 꿈꾸는 군 특성화고등학교(해병대 정보통신기술)로 미래 4차 산업 기술인 드론, 3D프린팅, SMT, PCB 설계 등 전문가 양성의 기반을 구축해 놓은 국방부 군 특성화고다.


영천전자고등학교는 매년 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및 묘비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나라 사랑 의미를 되새기는 등 애국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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